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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추심 이야기

채권추심변호사,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by 채권추심전략연구소 2020. 7. 21.

올해 초 시작 된 코로나.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 풍경을 많이 바꿨습니다. 우리나라만의 문제도 아니죠. 전 세계적인 문제입니다. 초창기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그나마 나아진 상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회복을 못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경제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뉴스에는 온통 경기침체, 코로나, 부동산 이런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경기가 안좋아지면 돈과 관련된 일들이 많아집니다. 추심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업무가 예전에 비해 많이 늘었습니다. 마냥 좋기만 한건 아닙니다. 채권추심 과정이 더 복잡하고 어려워졌습니다.  

채권추심 일이 많아지면서, 추심 자체를 처음 의뢰하시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처음 맡기시는 분들 대부분 누구에게 믿고 맡겨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무작정 채권추심을 하는 변호사, 신용정보회사에 맡기면 될까요? 오늘은 채권추심 어떤 사람에게 맡기면 좋을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채권추심,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다른일과 마찬가지로 채권추심 역시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컴퓨터에 입력하고 값을 출력하는 그런일이 아니죠. 그래서 채권추심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이 있습니다. 소통입니다. 여기서 소통은 채권자(의뢰인), 채무자 모두와의 소통을 말합니다. 정해진 룰에 맞춰 채권업무를 하면 실효성이 없습니다. 채권회수 성공의 큰 부분이 바로 추심하는 사람의 소통 능력입니다.

 

채권자와 소통은 당연하고요. 채무자와도 소통이 잘되어야 합니다. 채무자를 무조건 적을 만들어서도 안되고 그렇다고 끌려 다녀서도 안됩니다. 기싸움이 필요하죠.

 

추심을 하기 위해 채무자를 만나보면 똑같은 상황에 있는 채무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큰 줄기에서는 비슷하지만 제 각각 사연이 있습니다. 고의적으로 안갚는 사람, 정말 어쩔수 없이 못 갚는 사람 등 다양합니다. 채권추심 역시 상황에 맞춰서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 FM대로 일을 처리하다보면 채권회수가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채권추심을 의뢰할 때는 소통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만나야합니다. 소통이 안되는 담당자의 경우 의뢰인의 연락조차 안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의뢰인 연락도 안받는데 채무자에게 추심을 할 수 있을까요? 뛰어난 소통의 능력은 빠른 채권회수의 열쇠이기도 합니다.

법적인 전문성은 기본

채권추심 또한 법률 분야 중에 하나입니다. 실제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용어와 내용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돈 빌려줬다 안갚았다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 취해야 할 법적인 절차도 제 각각입니다. 서류도 다르고 내용도 단어도 모두 다릅니다. 법률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면 진행 속도도 느리고 잘못된 절차로 채권추심이 이루어 질수도 있습니다.

 

변호사라고 해서 다 알지 못합니다. 변호사 역시 각자 잘하는 분야가 있습니다. 채권추심을 변호사에게 의뢰할 때는 반드시 그 변호사가 얼마나 채권추심쪽 경력이 있는지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빠른 진행을 위해 신용정보회사를 통하기도 합니다. 속도는 빠를수 있으나 단점이 있습니다. 법률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한계선이 분명 존재합니다. 과거에는 비법률적인 방법이 통용되어 쉽게 회수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절대 그럴수 없습니다. 신용정보회사는 금감원 관리 감독을 받는 금융기관임을 아셔야 합니다. 추심업무에 제약이 있다는 이야기죠.

 

신용정보회사에서 하는 일, 법률적으로 해야 하는 일 모두 동시에 진행 가능하다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채권추심도 step by step

사건 의뢰가 들어오면 가장 먼저 채권자(의뢰인)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이 일에 꽤 많은 시간을 들입니다. 채권이 발생하게 된 배경과 현재 상황을 자세히 듣다보면 어느정도 실마리를 찾을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일을 하다보며 이 과정에서 어느정도 회수 가능성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로 채무자의 재산, 신용 상태를 파악합니다.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추심 업무의 시작입니다. 재산이 있는지 없는지 신용이 살아 있는지에 따라 추심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이 과정 역시 노하우가 있어야 진행 가능한 일입니다. 이 과정에서 채무자가 재산을 숨겼는지, 갚을 능력이나 의지가 있는지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나서 채무자와 직접 연락을 시도합니다. 연락으로 끝이 아닙니다. 만나기 위한 약속 시간을 잡습니다. 채무자와 먼저 소통을 해봅니다. 이런 과정없이 바로 법적 조치를 들어가거나 내용증명부터 발송하면 오히려 회수가 어려워집니다. 채무자와 만나 협상 시도를 합니다. 채무자에게도 기회를 주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권회수가 원활하지 않다면 이제 법적 조치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선 재산을 은닉 못하도록 보전조치를 진행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법적 조치를 진행합니다. 물론,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채무자를 회유하고 압박을 줘야 합니다. 결국 누가 먼저 지쳐서 돈을 갚느냐 포기하느냐 싸움입니다.​



받아야 할 돈, 떼인 돈, 거래처 미수금이 있어서 고민하신다면 어떤 사람을 만나 채권을 의뢰해야 할지 어느정도 감이 오실겁니다. 정리하자면 관련 법률 지식이 있으면서 채권추심 업무 능력 또한 있어야 합니다. 채권자 채무자 모두 소통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냥 단순히 책상에서 서류 보내고 전화하는 추심 담당자는 피하세요. 직접 소통하고 움직이는 채권추심 전문가를 만나서 소중한 나의 재산을 지키길 바라겠습니다.


written by 한송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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